“내란 여파 민생경제 회복·미래 산업 지원 확대 최선”
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
송년 기자회견 “위기 극복”
송년 기자회견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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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각각 ‘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와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Namdo’를 내년도 시·도정 비전으로 내걸고, ‘12·3 비상계엄·탄핵’ 여파 등으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기사 3면>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다”면서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던 날 밤 광주시는 청사의 문을 열고 시민과 함께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로 광주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제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낼 때”라면서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 등에 광주가 또 앞장서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올해는 ‘광주의 힘’이 폭발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광주FC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내년 시정과 관련해선 “지금 대한민국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 3고에 더해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탄핵 정국이라는 삼중 한파를 겪고 있다”며 “확장 재정을 통해 민생경제 방파제를 만들고 ‘문화’와 ‘성장’을 양손에 들고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올 한해 주요 성과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목포·순천대 통합 및 국립의대 추진 합의를 이뤄낸 점,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5개 산업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화 등을 꼽았다.
그는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면서 “전남인의 불굴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 앞에 놓인 비상시국과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다”면서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던 날 밤 광주시는 청사의 문을 열고 시민과 함께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로 광주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는 ‘광주의 힘’이 폭발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광주FC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올 한해 주요 성과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목포·순천대 통합 및 국립의대 추진 합의를 이뤄낸 점,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5개 산업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화 등을 꼽았다.
그는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면서 “전남인의 불굴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 앞에 놓인 비상시국과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