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고소작업차 전도…3명 부상
![]() 담양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
담양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되면서 작업자 3명이 추락해 다쳤다.
2일 담양소방과 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담양군 월산면의 한 공장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양막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8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들 중 50대 남성과 30대 필리핀 국적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40대 남성 역시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해당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로 차양막 설치를 위해 임대해온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작업차량이 올라가는 도중 땅이 경사진 탓에 차량이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대표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일 담양소방과 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담양군 월산면의 한 공장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양막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8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들 중 50대 남성과 30대 필리핀 국적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40대 남성 역시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로 차양막 설치를 위해 임대해온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작업차량이 올라가는 도중 땅이 경사진 탓에 차량이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대표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