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당첨 축하드립니다”…추석명절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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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당첨 축하드립니다”…추석명절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법
2024년 09월 10일(화) 13:00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조회 등 공공기관 사칭, 명절 선물을 위한 쇼핑몰을 사칭하여 대금을 갈취하는 사이버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탐지한 22년부터 24년 상반기까지의 문자사기 현황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232건에 이르고,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415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전후에도 들뜬 명절 분위기를 악용하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 보안수칙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ㆍ승차권ㆍ공연예매권 증정, 지인사칭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않을 것.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 다운로드는 받은 문자의 링크를 통해 받지 말고 공인된 열린시장(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할 것.

▲스마트폰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실시간 감시 상태를 항상 유지할 것.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을 것.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

▲신분증 사진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내에 저장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을 바로 삭제할 것.

/글·그래픽=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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