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장문화 ‘아시아를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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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장문화 ‘아시아를 새기다’
ACC, 외국인 유학생 및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진행
2024년 09월 09일(월) 11:05
인장 교육 장면. <ACC 제공>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은 아시아의 문화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예술은 낯선 문화권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기제다.

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진행하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그것. 교육은 9~11월 지역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6회 펼쳐지며,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ACC 인기 강좌 ‘아시아를 새기다’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서에 맞게 수정·보완해 운영된다. 아시아 인장문화를 중심으로 나만의 인장을 만들어봄으로써 아시아 문화를 친밀하게 경험하자는 것이다. 나아가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를 토대로 문화감수성을 함양하 데도 의미가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교육은 인기가 많은 ACC 프로그램을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타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ACC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매개로 배움과 문화적 감수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CC는 지난해 경찰 및 교정시설과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동신대, 호남대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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