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필드 23번째 ‘만원 관중’…KIA 최다 매진 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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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필드 23번째 ‘만원 관중’…KIA 최다 매진 새 기록
무등경기장 시절 ‘21번’ 넘어 새 기록 경신
이틀 연속 매진…누적 관중 111만 5749명
2024년 09월 08일(일) 15:02
KIA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8일 챔피언스필드에 2만 500명이 입장하면서 시즌 23번째 매진이 기록됐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KIA가 최다 매진 기록도 새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13차전에서 2만 500명이 입장하면서 시즌 22번째 매진이 기록됐다. 이와 함께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종전 최다 매진 기록은 1만 2500석 규모의 무등경기장을 사용하던 2009년 작성된 21회다. 2014시즌부터 2만석이 넘는 챔피언스필드를 사용하고 있는 KIA는 새 안방에서는 2017시즌 ‘10차례 매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

올 시즌 1위 질주를 하고 있는 KIA는 챔피언스필드는 물론 무등 경기장 시절까지 넘어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8일에도 만원 관중을 불러들이면서 하루 만에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키움전 입장권이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 모두 팔려나가면서 시즌 23번째 매진이 기록됐다.

최다 관중 기록은 매일 경신 중이다.

지난 8월 28일 SSG전에서 1만 3155명이 입장하면서 구단 역대 두 번째 ‘100만 관중’을 돌파한 KIA는 9월 3일 LG전에서 1만 3089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중 102만 6235명을 기록,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선 최다 관중 기록은 2017년 102만 4830명(72경기, 평균 관중 1만4234명)이다.

8일까지 홈에서 66경기를 소화한 KIA의 누적 관중은 111만 5749명으로 평균관중은 1만 6905명이다.

올 시즌 홈에서 73경기를 치르는 KIA는 남은 7경기에서 최다 관중 기록을 매 경기 새로 쓰게 된다.

이범호 감독은 “9월 들어서도 날씨가 더운데 한여름에 정말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팬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며 경기장을 응원 열기로 채워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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