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메종&오브제’서 광주 우수공예문화상품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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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종&오브제’서 광주 우수공예문화상품 공동관 운영
광주디자인진흥원 9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
2024년 09월 08일(일) 15:00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참가 장면.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파리 ‘메종&오브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매년 2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0만 여 명의 전문바이어가 찾을 만큼 인지도가 높다. 전기관 규모만도 13만㎡에 이를 만큼 방대하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가 파리 ‘메종&오브제’에 광주 공동관을 조성해 30여 종 50여 품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5일~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광주 우수 공예문화상품 공동관을 운영 중이다.

이 번 박람회 참가는 광주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도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100여건의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과 2억원 상담의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더자기플러스, 소쿠리, 화탁공방, 에이핸즈협동조합, 수다도자기 등 광주지역 5개 공방을 선정, 메종&오브제 참가 준비와 해외 수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노르 빌팽트 전시장의 공예 중심부에 36㎡ 규모로 광주 공동관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도자, 섬유, 목공예 등 30여 종 50여 품목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자기플러스(대표 정지윤)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병세트 등 6종을, 에이핸즈협동조합(대표 임정하)는 ‘액막이 명태키링’ 등 섬유상품 6종을 출품했다. 이외에도 참여공방들은 개성적인 공예 상품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세계 최대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로 정평이 나 있는 파리 ‘메종&오브제’에 광주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우수 공예문화상품을 알리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공예문화상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수출 등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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