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문화정원
광주시립미술관, 중외근린공원 ‘아시아 예술정원’ 7일 개장
![]() ‘아시아 예술정원 ’일환으로 조성된 ‘하늘다리’ 모습.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터’, ‘하늘다리’ 등 문화예술 공간들로 구성된 ‘아시아 예술정원’이 오는 7일 개장한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중외근린공원 5만6200㎡ 부지에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미술관, 박물관, 비엔날레관, 예술의전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 4년 만에 완공됐다.
먼저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만들어진 ‘미술관 옆 문화정원’은 중앙아시아 초지 경관을 모티브 삼은 그라스 가든, 서아시아 사막을 재현한 드라이 가든, 동남아 우림을 표현한 쉐이드 가든, 남아시아의 고산암석경관인 락가든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수목 1만2000여 주를 비롯해 지피류 2만6000여 본이 식재됐다. 방문객들 쉼터 역할을 하는 파빌리온(3개소) 및 21m 규모의 스탠드 등 예술 작품도 함께 설치됐다.
1981년 개장한 어린이대공원(유원시설)은 ‘생태예술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도롱뇽 물놀이장’을 비롯해 9m 높이의 ‘상징모험놀이대’, ‘꿀벌모래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내부에 자리한다.
중외산으로 가로막혀 있던 광주예술의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은 공중조성로인 ‘하늘다리’로 연결됐다. 교통 약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중외근린공원 5만6200㎡ 부지에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미술관, 박물관, 비엔날레관, 예술의전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 4년 만에 완공됐다.
1981년 개장한 어린이대공원(유원시설)은 ‘생태예술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도롱뇽 물놀이장’을 비롯해 9m 높이의 ‘상징모험놀이대’, ‘꿀벌모래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내부에 자리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