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는 지역대학의 특성화 교육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대학이다.

특히 철도학과와 간호학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독보적인 학문적 위상을 확립했다. 송원대는 최근 수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2018년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교육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2022년과 2023년, 그리고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취업률에서는 최근 3년간의 평균 취업률이 69.4%로, 전국 대학의 평균 취업률인 60.7%을 크게 웃돈다. 이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교육과 실질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학생 미래를 생각하는 대학

송원대는 2021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대학의 교육 여건, 교육과정,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추가 재정 지원을 받게돼 대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3년간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 평가에서도 검증됐고, 취업에 있어서도 학교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의 성과로 나타났다. NCS기반의 취업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 실전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준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근 송원대는 학생들에게 최신의 장비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특히 저렴하고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는 학생식당의 획기적인 변화에 힘입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월등히 향상되고 있다. 간호학과는 최신 핵심술기실(간호 필수항목 실습실)를 구축하고, 실습 기자재 전체를 새로 도입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각 학과별로 취·창업 전담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밀착 지도를 제공해 다양한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배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과 지원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취업 성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송원대학교가 미래형 맞춤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사회 성장을 이끌어는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미래형 맞춤 인재양성에 선택과 집중

송원대에 설치된 18개 학과는 대부분 지역사회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차별화된 취업에 강한 실용성 높은 학과다. 또한 미래 철도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원대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차량운전교육훈련기관’ 인가를 받은데 이어 2022년 ‘철도관제사교육훈련기관’까지 인가 받음으로써 호남권을 넘어 전국 사립대 최초로 철도기관사와 철도관제사를 동시에 배출하는 대학이 됐다. 실제 학생들은 코레일, SRT, 도시철도공사 등에 대거 취업하고 있다.

최근 현대 철도 기술의 결정체이자 기술적 발전과 속도 증가를 위해 설계된 고속철도인 KTX 청룡 운행이 시작되면서 큰 경제적인 촉진이 일어나고 기술 혁신과 인프라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 구축계획’에 의하면 신규사업으로 59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4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철도관련 인력수요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철도인력수요에 대비하여 송원대는 호남 유일의 철도특성화 대학으로 철도운전경영학과,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철도운전·관제시스템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를 운영하여 철도전문인력양성의 메카로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송원대 철도 관련 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현재 철도사무직과 역무원, 철도기관사, 철도승무원, 철도관련 산업체, 철도공사 및 자회사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철도운송산업기사, 철도신호기사,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물류관리사, 철도관제사, 철도교통안전관리자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자격증 취득과 철도 관련 분야의 취업에는 최근 여성들의 진출도 활발하며 향후 여성들의 철도관제사로의 진출도 전망이 밝다. 앞으로 송원대학교는 철도기관사훈련기관, 철도관제사훈련기관의 보유와 철도관련 채용분야에 최적화된 4개 학과의 운영으로 철도분야 취업률 83.3%를 더욱 더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지역사회 밀착형 대학

송원대는 중장기발전계획에서 산학친화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지역사회협력·기여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대학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대상 직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해 훈련과정에 참가한 여성 취업률이 3년간 79.1%로 여성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광주형 일자리 구현을 위한 고용촉진 인력양성사업을 3년간 7개 과정을 운영해 지역민 취·창업으로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내 유아교육 및 식품영양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구가족지원센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남교육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어린이집 6개소, 고흥·해남·진도·곡성 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관련 서비스지원을 통한 지자체협력 및 발전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송원대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특성화 선도분야 집중육성, 사회맞춤형 창의융합교육, 지역수요기반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수요자맞춤혁신교육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교육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