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국수와 커피, 공예를 배우다
ACC, ‘ACC 아시아문화예술 교육’ 8월~12월
‘아시아 국수 로드’ , ‘아시아 공예’ 등 다채
‘아시아 국수 로드’ , ‘아시아 공예’ 등 다채
![]() ‘ACC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 장면. <ACC 제공> |
국수는 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은 저마다 독특한 국수가 있다. 면의 종류와 굵기, 레시피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국수는 각 나라 음식문화를 대변하는 음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올 하반기 진행하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은 아시아의 국수와 커피 외에도 아시아 공예 등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아시아 국수와 커피를 배우는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과 아시아 공예와 문자, 춤을 배우고 체험하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이 그것.
먼저 인류학자 및 작가가 강의하는 ‘아시아 의식주 여행’은 8월~11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은 전남대이기중 교수가 ‘아시아 국수 로드’ 강의로 문을 연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국수의 역사는 물론 대표 볶음국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윤오순 작가가 한·중·일 커피 산업의 역사를 설명하는 ‘아시아 커피 로드’를 진행한다. 동아시아의 생두와 원두의 특성은 물론 직접 커피를 내리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은 8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6회 열린다. 교육은 ‘아시아 공예’와 ‘인도네시아 공예’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아시아 공예’는 아시아의 다양한 공예(바틱, 칠공예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한국 나전칠기의 예술적 특징과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직접 나전필함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펼쳐진다.
‘아시아를 새기다’에서는 문자와 인장(印章)문화, 그 가운데 전통 인장의 특성을 알아본다. 아울러 나만의 인장을 제작하며 아시아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인 ‘바틱(Batik)’ 문화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공예’도 있다. 문양을 디자인한 후 무늬를 넣는 찬팅도구와 왁스를 활용한 족자형 작품을 만든다.
‘아시아 예술로 나를 깨우기’에서는 인도의 전통 춤인 ‘까탁(Kathak)’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신에게 바치는 노래인 ‘스뚜띠(stuti)’도 배우고, 전통 의상을 입은 후 까탁댄스를 체험한다.
참가비 무료이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현 전당장은 “하반기 ACC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은 아시아 각국에 대한 문화와 역사, 특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등을 매개로 아시아 문화의 정체성과 다양성 등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올 하반기 진행하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은 아시아의 국수와 커피 외에도 아시아 공예 등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아시아 국수와 커피를 배우는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과 아시아 공예와 문자, 춤을 배우고 체험하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이 그것.
첫 번째 교육은 전남대이기중 교수가 ‘아시아 국수 로드’ 강의로 문을 연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국수의 역사는 물론 대표 볶음국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윤오순 작가가 한·중·일 커피 산업의 역사를 설명하는 ‘아시아 커피 로드’를 진행한다. 동아시아의 생두와 원두의 특성은 물론 직접 커피를 내리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아시아 공예’는 아시아의 다양한 공예(바틱, 칠공예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한국 나전칠기의 예술적 특징과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직접 나전필함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펼쳐진다.
![]() 춤을 통해 아시아인의 삶을 배우는 ‘아시아 예술체험’ 장면. <ACC 제공> |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인 ‘바틱(Batik)’ 문화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공예’도 있다. 문양을 디자인한 후 무늬를 넣는 찬팅도구와 왁스를 활용한 족자형 작품을 만든다.
![]() ‘ACC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 장면. <ACC 제공> |
참가비 무료이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현 전당장은 “하반기 ACC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은 아시아 각국에 대한 문화와 역사, 특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등을 매개로 아시아 문화의 정체성과 다양성 등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