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만의 거리 예술’ 4개 작품 선정
프린지페스티벌 9월 21~22일…연극·음악극 등
![]() 지역 공연예술계가 참여한 ‘프린지아카데미’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
‘호텔 SOL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포트럭 파티’ 등. 올해 가을에 펼쳐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예술감독 신혜원) 무대에 오를 4개의 작품이 최근 선정됐다.
오는 9월 21~22일 동구 금남로에서 선보일 프린지페스티벌은 참여형·이동형으로 펼쳐지며 주제는 ‘광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와 다시 마주하는 만남의 광장’이다.(9월 28일과 29일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스트릿댄스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광주 예술인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얼마 전 마치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4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공연예술계 23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개 단체를 선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거리예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2개월간의 대면·비대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공개 발표회를 거쳐 최종 4팀이 뽑혔다.
이동형 음악극 ‘호텔 SOL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솔뮤직컴퍼니, 대표 이원종)는 호텔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을 모티브로 탐정이 나선다는 이야기다. 연주자들이 행진을 하며 음악과 코믹 연기를 펼친다.
연극 분야 작품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나래, 대표 문유경)는 걱정을 모티브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걱정일랑 내게 맡겨, 그리고 너는 잠이나 자”라는 메시지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전통연희를 거리예술로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 대표 정재일)는 사자춤,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거리에 맞게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포트럭 파티’(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 대표 임창숙)는 음악과 연극 및 무용이 어우러진 콘텐츠다. 포트럭 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노래, 연주, 언어를 음식으로 하는 파티에 관객을 초대한다는 내용이다.
신혜원 예술감독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인 만큼 광주에서 광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무대를 보여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오는 9월 21~22일 동구 금남로에서 선보일 프린지페스티벌은 참여형·이동형으로 펼쳐지며 주제는 ‘광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와 다시 마주하는 만남의 광장’이다.(9월 28일과 29일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스트릿댄스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 분야 작품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나래, 대표 문유경)는 걱정을 모티브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걱정일랑 내게 맡겨, 그리고 너는 잠이나 자”라는 메시지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전통연희를 거리예술로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 대표 정재일)는 사자춤,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거리에 맞게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포트럭 파티’(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 대표 임창숙)는 음악과 연극 및 무용이 어우러진 콘텐츠다. 포트럭 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노래, 연주, 언어를 음식으로 하는 파티에 관객을 초대한다는 내용이다.
신혜원 예술감독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인 만큼 광주에서 광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무대를 보여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