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국제청년예술축제 지바운드’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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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주국제청년예술축제 지바운드’전 성료
국내와 32명 청년예술가들 미술 작품 선봬
회화,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조형작업 등
2024년 07월 02일(화) 16:20
구영웅 작 ‘108Mikrokosmos’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국내외 청년예술가들이 선보였던 ‘제1회 광주국제청년예술축제 지바운드’전이 최근 성료했다.

케이야크문화예술교류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동구 예술의 거리 광주미술관, 갤러리현, 미로센터에서 펼쳐졌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 32명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일주일간 설치예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와 회화, 조형 작업 등을 선보였다.

지바운드 운영위 관계자는 “광주예술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 ‘G바운드’는 청년예술축제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물리적, 환경적, 언어적 경계를 초월해 국제청년예술가들의 이야기와 아트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개막식 모습. <지바운드 운영위 제공>
본 행사에서는 국외 5개국(미국·스페인·중국·인도·네덜란드)작가의 작품 외에도 팀으로 참여한 클로인과 GOLD1&HEAG의 작업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담론과 인문적 관점이 투영된 연구 발표도 진행됐다. 중국 송양문화예술회사 송양 대표와 지바운드의 총감독 지아징징의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치료 효과’, 예술공간집 문희영 대표의 ‘넛지 프로젝트와 청년 예술 비평’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제1회 광주국제청년예술축제 지바운드 개막식에는 광주문화재단, 광주시립미술관, 주광주중국총영사, ACC, 광주동구청,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기관의 응원과 격려도 있었다.

한편 지바운드 운영위 관계자는 “이번 1회 축제를 계기로 2회는 올해보다 더 발전적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지바운드가 지역과 국적을 넘은 청년예술축제이자 국제적 무대로 성장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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