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운드 임기영도 돌아온다
  전체메뉴
KIA 마운드 임기영도 돌아온다
퓨처스리그 삼성전 4이닝 무실점
구속 낮지만 안정적 제구 돋보여
두 달만의 1군 무대 복귀 ‘초읽기’
2024년 05월 23일(목) 23:10
지난 4월 1일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임기영이 23일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선발로 나와 복귀를 위한 리허설을 소화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이의리에 이어 임기영<사진>이 복귀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은 23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소화했다.

이날 임기영은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4㎞, 평균 구속은 131㎞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구속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안정감’이 돋보였다.

임기영은 67구로 4회를 처리했다. 특히 43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며 정교함을 보여줬다.

39개의 직구를 던진 임기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20개·118~124㎞)과 슬라이더(8개·123~128㎞)도 시험했다.

성공적으로 리허설을 끝낸 임기영은 2달 만의 1군 무대를 기다린다.

임기영은 지난 3월 29일 두산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한 뒤 4월 1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이후 재활을 거쳐 4월 19일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을 소화했지만 부상 부위 통증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김여울 기자 wool@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