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운드 임기영도 돌아온다
퓨처스리그 삼성전 4이닝 무실점
구속 낮지만 안정적 제구 돋보여
두 달만의 1군 무대 복귀 ‘초읽기’
구속 낮지만 안정적 제구 돋보여
두 달만의 1군 무대 복귀 ‘초읽기’
![]() 지난 4월 1일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임기영이 23일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선발로 나와 복귀를 위한 리허설을 소화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
KIA 이의리에 이어 임기영<사진>이 복귀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은 23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소화했다.
이날 임기영은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4㎞, 평균 구속은 131㎞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구속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안정감’이 돋보였다.
임기영은 67구로 4회를 처리했다. 특히 43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며 정교함을 보여줬다.
39개의 직구를 던진 임기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20개·118~124㎞)과 슬라이더(8개·123~128㎞)도 시험했다.
성공적으로 리허설을 끝낸 임기영은 2달 만의 1군 무대를 기다린다.
임기영은 지난 3월 29일 두산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한 뒤 4월 1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이후 재활을 거쳐 4월 19일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을 소화했지만 부상 부위 통증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김여울 기자 wool@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은 23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소화했다.
이날 임기영은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성적표를 작성했다.
임기영은 67구로 4회를 처리했다. 특히 43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며 정교함을 보여줬다.
39개의 직구를 던진 임기영은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20개·118~124㎞)과 슬라이더(8개·123~128㎞)도 시험했다.
성공적으로 리허설을 끝낸 임기영은 2달 만의 1군 무대를 기다린다.
임기영은 지난 3월 29일 두산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한 뒤 4월 1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김여울 기자 w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