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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한 돈 50만원 가나
3.75g 45만1000원까지 상승
2024년 05월 20일(월) 20:25
/클립아트코리아
금과 구리 가격이 또다시 뛰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제 원자재 지수 역시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40.59달러로 1.1% 상승하며, 지난달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국내 순금(3.75g)은 한국금거래소 기준 45만 1000원에 거래됐다. 한동안 44만원을 놓고 오르내리던 가격이 처음으로 45만원을 넘어서 향후 50만원에 도달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금값 상승은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 추락에 따른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연준의 금리인하 낙관론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 가격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1t당 1만848달러로 전순 대비 1.7% 오르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구리는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주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202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에너지, 금속 등 24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주목할 원자재로 구리 외에 오렌지 주스, 원유 등을 들었다.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은 브라질에서 수확이 36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게 올랐다.

다만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 당 84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0달러, 두바이유는 84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