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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30연패 끊고 3년만에 VNL 승리…페퍼스 박정아 16득점 활약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태국에 3-1
2024년 05월 20일(월) 20:20
20일 VNL 1주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박정아(왼쪽에서 두 번째)가 태국전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VNL 제공>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2024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21년 대회부터 이어졌던 30연패를 끊어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박정아가 1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다혜도 리베로로 출전해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FIVB 여자 VNL 1주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태국을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2점을 따내며 양 팀 최다 득점을, 박정아와 정지윤(현대건설)이 각각 16점을 올렸다.

또 미들블로커 이주아(IBK)와 이다현(현대건설)도 11점, 8점을 따냈다.

한국은 지난 2021년 VNL 마지막 3경기 패배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는 12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첫 3경기까지 30연패를 기록했으나 태국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어 16개 팀 중 14위에 오르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사령탑을 맡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최근 ‘만년 꼴찌’ 신세였던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며 이번 시즌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1시 미국 알링턴에서 치르는 불가리아와의 대결로 VNL 2주차 예선을 시작한다. 이어 31일 오전 2시30분 폴란드, 6월 2일 오전 3시 튀르키예, 6월 3일 오전 1시30분 캐나다를 상대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