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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 우승…파리 올림픽 ‘청신호’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결승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 정상
광주서구청 강영미, 우승 합작
2024년 05월 20일(월) 20:15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이혜인,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가 지난 19일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갈무리>
펜싱 에페 ‘맏언니’ 광주서구청 강영미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강영미, 최인정(계룡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시청)는 지난 19일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16강에서 스웨덴을 45-33으로 꺾은 한국은 8강에서 중국을 만나 45-4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스위스와 맞붙은 준결승에서 45-31 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1라운드 5-0, 2라운드 10-1, 3라운드 12-5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매섭게 따라붙으며 7라운드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7라운드에서 23-23 동점을 내어준 뒤 이탈리아와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한국은 마지막 9라운드에서 33-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을 치렀다.

1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경기 종료 21초를 남긴 상황, 송세라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34-33 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남도청 최세빈과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윤지수(이상 서울시청)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