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나눠 줄게” 7억 뜯은 40대 구속
![]() /클립아트코리아 |
투자 사기를 벌여 지인으로부터 7억여원을 뜯은 40대가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은 A(42)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B씨로부터 88회에 걸쳐 7억여원의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식료품 유통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B씨에게 접근해 “유통업자를 통해 젓갈과 고춧가루를 싸게 구입해 비싸게 되팔아 차익의 20%를 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로부터 받은 돈을 모두 도박 등에 탕진했으나, 도박 수익금 등 2억여원을 전달해 B씨를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장기간 수익금을 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으며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A(42)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B씨로부터 88회에 걸쳐 7억여원의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식료품 유통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B씨에게 접근해 “유통업자를 통해 젓갈과 고춧가루를 싸게 구입해 비싸게 되팔아 차익의 20%를 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장기간 수익금을 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으며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