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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K리그 개막 카운트다운…2024시즌 달라지는 점은?
K리그1…출전선수 명단 20명까지 2명 증가, U22 의무출장제도 완화
킥오프 시간 연기 규정 신설…최저연봉 2400→2700만원으로 인상 등
2024년 02월 23일(금) 21:40
K리그1 우승 트로피.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3월 1일 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 2024시즌 대장정이 막을 올린다.

겨우내 칼을 간 K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경쟁이 카운트다운에들어가면서 그라운드에 시선이 쏠린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에 앞서 올 시즌 달라지는 점들을 정리했다.

◇K리그1 출전선수명단 18→20명…K리그2는 18명 유지

K리그1 출전선수명단이 기존 18명에서 20명으로 2명 증가한다. 이에 따라 선발 출장하는 11명을 제외한 대기 선수가 7명에서 최대 9명으로 늘어난다. K리그2는 운영비 상승을 고려해 기존 18명을 유지한다.

◇K리그1 ‘U22 의무출장제도’완화…K리그2는 현행 유지

22세 이하(U22) 선수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을 경우 교체 인원수를 차감하는 ‘U22 의무출장제도’가 K리그1에 한해 일부 완화된다. 올 시즌에는 ▲U22 선수 미출장 시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 1명이 선발 출장한 뒤 추가 교체투입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투입되면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장하거나 1명 선발 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될 경우 5명까지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21시즌부터 교체 인원수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었고, 올 시즌부터 K리그1의 교체 대기 선수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K리그2에서는 기존 U22 의무출장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악천후·시설 문제 등에 따른 킥오프 시간 연기 규정 신설

경기 시작하기 전 발생하는 악천후, 경기장 시설 문제, 관중 소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킥오프 시간 연기 규정이 새로 마련됐다. 해당 사유가 발생할 경우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직전이라도 킥오프를 연기할 수 있다. 경기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판진의 의견을 들어 경기 연기가 가능하며, 1차·2차 각 30분씩 2회까지 개시 시간을 미룰 수 있다. 두 차례 연기에도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면 경기를 취소하고, 다음날 재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벤치 착석 인원 13명으로 2명 증대

출전선수명단에 올릴 수 있는 코칭스태프, 팀 스태프의 수가 11명에서 최대 13명까지 늘어난다. 외국인 선수 쿼터 증원에 따른 통역 스태프 증가와 K리그1 출전선수명단 증원 등에 따른 확대다.

◇선수 등록 기간 16주 이내 탄력적 운영

K리그의 선수 정기 등록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연맹이 지정한 4주였다. 올해부터는 정기 등록을 1월부터 3월 중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시즌 중 최소 4주에서 8주까지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이 합계 16주 이내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주요 선수 해외리그 이적 시 선수단 보강 기회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이 끝난 뒤에도 주변국 경쟁리그의 선수 등록 기간이 유지되는 것에 맞춘 변화다. 한편 올해 정기 등록 기간은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이며, 추가 등록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K리그 선수 최저 연봉, 2700만원으로 인상

저연봉 선수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K리그 선수의 최저 기본급연액이 기존 24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오른다. 지난 2020년 최저 기본급연액이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인상된 뒤 4년 만의 상승으로, 물가상승 추세를 고려했다.

이외에 유소년 선수를 포함해 각 구단 선수단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야 한다.

K리그2 TV중계 채널에 연맹 직영 채널 ‘Maxports’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K리그2 경기는 Maxports, 생활체육TV, BALL TV, IB스포츠, GOLF&PBA, SMT스포츠에서 중계된다. 주요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