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전남 갯벌, 생물다양성 가치 해석 확장을”
이슈리포트 발간…10개 키워드 제시 연계 방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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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구원이 세계유산인 한국 갯벌의 재발견을 위한 10가지 핵심키워드로 생물다양성, 블루카본,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인류복지, 어민들의 이야기,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사회, 추가 등재, 해양환경교육 등을 제시했다. 세계유산 지정 한국 갯벌의 90.4%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이 생물다양성의 가치 해석의 확장, 블루카본 확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세계유산의 확대 등재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연구원은 4일 ‘한국의 갯벌’ 재발견과 전남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JNI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은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로 이뤄진 연속유산으로,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의 갯벌’ 지정 전체면적 중 90.4%를 보유한 전남은 유네스코 및 세계유산의 이해관계자로서 지역주민과 협력해 ‘한국의 갯벌’ 가치 확산에 힘써야 하며, 전남이 선도하는 갯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키워드로 ‘생물다양성’을 제시하며, 전남은 세계유산지역과 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르습지를 보유한 국제중복지정지역(MIDAs)으로, 전남도내 유네스코 지정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 해석을 확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은 국내 최대규모의 블루카본 서식지로, 갯벌,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며, 보성 뻘배어업, 신안 갯벌 천일염업 등 전통적인 어업활동을 통한 갯벌 관리를 통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서의 문화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한국의 갯벌’ 지정 전체면적 중 90.4%를 보유한 전남은 유네스코 및 세계유산의 이해관계자로서 지역주민과 협력해 ‘한국의 갯벌’ 가치 확산에 힘써야 하며, 전남이 선도하는 갯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전남은 국내 최대규모의 블루카본 서식지로, 갯벌,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며, 보성 뻘배어업, 신안 갯벌 천일염업 등 전통적인 어업활동을 통한 갯벌 관리를 통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서의 문화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