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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공사] 재미·활력 넘치는 ‘광주 관광’ 새 시대 연다
광주 ‘관광마이스산업’ 변화 기대…2026년 이용인구 3천만 달성
영산강·황룡강 잇는 ‘Y프로젝트’ 등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 진행
2024년 01월 01일(월) 19:00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생태와 활력이 어우러진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영산강과 황룡강을 잇는 100리 길을 광주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3785억원 규모이며, 내년에 57억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연말 본격 출범하면서 갑진년 새해부터 ‘광주 관광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민선8기 광주시 공공기관 혁신시책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된 광주관광공사는 앞으로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사실상 광주의 관광·마이스(MICE)산업의 최전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무엇보다도 올해 광주관광공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은 광주에 관광산업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대형 관광인프라사업 등이 추진중에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도시이용 인구 3000만명 달성을 위해 신활력 강화전략을 수립하고, 최근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자 선정, 복합쇼핑몰 추진 등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이 차근 차근 진행중에 있다.

◇광주 관광의 새로운 비전 제시 기대=광주관광공사는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구조혁신 ▲관광혁신 ▲경영혁신 등 3대 혁신전략과 12개 추진과제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광주 관광의 판을 바꾸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조혁신을 통해 광주 관광의 추진체계를 광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협업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방문객 지원 수용 태세에 대한 혁신과 초광역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관광혁신을 위해서는 조직을 지역관광팀과 관광진흥팀, MICE운영팀으로 세분화해 광주다운 콘텐츠와 스토리로 관광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나선다.

광주시가 남구 사직공원 옛 동물원에서 시작해 사직전망대까지 약 830m 산책로에 ‘사직 빛의 숲’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야경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직 빛의 숲’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새로운 야경 명소로 꼽히고 있다. /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특히 광주 관광의 매력과 꿀잼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과 함께 관광과 MICE산업의 플랫폼 실현, 지역관광기업 육성 등 실효성 있는 과제들도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광과 마이스 산업의 영역을 허물고 확장하는 만큼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혁신 분야는 공기업으로서, 재무건전성 제고 및 관광개발 기능 강화, 정보전달체계 고도화와 ESG 경영체계 강화 등 공사의 내부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지향적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공사는 또 광주관광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관광산업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관광마이스 생태계 확장을 통해 광주가 서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직개편 단행=새로운 경영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본부 7실 3팀 1센터를 1본부 1실 6팀으로 슬림화해 효율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관광과 마이스라는 공사의 핵심 업무의 연결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디지털경영, 관광개발, 정책연구조사, 대내외협업, 정부 공모사업 추진 등 공사의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 차근 차근 진행중...광주관광공사 역할 기대=광주시가 신활력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5대 신활력벨트, 복합쇼핑몰 유치, 축제도시 브랜딩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과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광주 관광공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우선 민선 8기 광주시의 역점 관광사업인 도심 활력거점 5대 신활력벨트 밑그림도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등 5대 신활력벨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또한, 수십년 간 난항을 겪었던 어등산관광단지에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연말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었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만6000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으로, 2박3일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공간을 선보인다.

2025년 하반기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 2027년 1·2단계 시설 착공을 개시한다.

이어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오픈, 2033년 최종 오픈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여기에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사전 협상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 광주에 최소 두 곳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축제도 ‘리모델링’해 유기적으로 배치·그룹화해 스토리를 입히는 축제도시 광주 브랜등도 최근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유사 축제를 통폐합하고 축제·행사·박람회 연간 일정을 캘린더화하는 방식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강화와 새로운 관광지 발굴, 관광 인프라 확충 등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