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우드랜드에 2028년까지 종합안전체험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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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우드랜드에 2028년까지 종합안전체험관 들어선다
2023년 11월 27일(월) 18:00
국민안전체험관 부지. <전남도 제공>
장흥 우드랜드 일대에 종합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전남도는 27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원사업’ 대상지로 장흥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정부의‘1시·도 1안전체험관 건립’계획에 따른 것으로, 종합 안전체험관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장흥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다.

장흥은 전남도의 중부권에 위치해 전남 전체 시·군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이 용이하고 10만㎡에 달하는 우드랜드 일대 부지 확보와 인재개발원 등 주변의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장흥군에 5년간 국비와 지방비 37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000㎡ )의 전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체험관에서는 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사회기반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 등 6개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항목으로 실버안전·보행안전을 포함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을 직접 경험하고 그에 따른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생한 안전 체험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라 문화와 편의 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기능의 체험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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