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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형 만원 주택 청년 의견 수렴해 맞춤형으로 공급
12월1일까지 청년 대상 주택 선호도·주거의식 등 설문조사
2023년 11월 27일(월) 13:05
전남도가 내놓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전남형 만원 주택’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청년 대상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지역 정주의식, 주거의식, 주택선호도, 선호 청년정책 및 미래 등을 묻게 된다. 전남도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 맞춤형으로 만원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16개 군에 최소 50호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신축해 1만원의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격자통계로 보는 호남권 지방소멸 변화상’에 따르면 전남도의 경우 기존에는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만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시 지역인 여수시와 나주시도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전남도는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지역에 정착하도록 청년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만원주택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정책 수혜 대상인 청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시설, 주택 규모 등을 조사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참여와 소통-설문조사,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 문항은 총 31개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청년) 의견을 대폭 반영해 청년이 실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도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