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문화자원 한 곳에…광주시,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심의위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 의결
아트타운·국제교류플랫폼 등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 의결
아트타운·국제교류플랫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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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내 역사 문화 자원을 모아 전시·보관하는 광역 수장고를 건립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광주시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시의원,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2025년 주요 신규 사업에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국제 시각 미술 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아시아 콘텐츠 아이피(IP)스케일 업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반 상품 개발, 아시아 컬처 타운 조성, 충장 창의 문화복합 플랫폼 콘텐츠 조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계속사업은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생활속 미디어아트 환경 조성, 비엔날레관 신축,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센터 구축 운영,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 도시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등이다.
이번에 의결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 3월까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2025년 주요 신규 사업 중 눈에 띄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사업은 역사 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 호남학진흥원, 김치박물관 등에서 흩어져 있는 소장작품과 사료 등을 한 곳으로 집대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500억∼600억원을 들여 광주 인근 전남 시·군과 협의해 부지를 제공받아 시설물을 건립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4년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변화될 다양한 환경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많은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광주시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시의원,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주요 신규 사업에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국제 시각 미술 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아시아 콘텐츠 아이피(IP)스케일 업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반 상품 개발, 아시아 컬처 타운 조성, 충장 창의 문화복합 플랫폼 콘텐츠 조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의결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 3월까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2025년 주요 신규 사업 중 눈에 띄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사업은 역사 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 호남학진흥원, 김치박물관 등에서 흩어져 있는 소장작품과 사료 등을 한 곳으로 집대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500억∼600억원을 들여 광주 인근 전남 시·군과 협의해 부지를 제공받아 시설물을 건립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4년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변화될 다양한 환경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많은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