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김인식·손준호·김성윤 시인 공동 수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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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김인식·손준호·김성윤 시인 공동 수상자로
2023년 07월 21일(금) 18:00
김인식 시인
손준호 시인
김성윤 시인
‘제2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김인식·손준호·김성윤 시인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인식 시인의 ‘한 포기 엘크’ 외 2편, 손준호 시인의 ‘반려해변’ 외 2편, 김성윤 ‘데드존’ 외 2편이며 상금은 각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계간 시산맥은 21일 ‘제2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김인식·손준호·김성윤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환경문학상은 환경을 살리고 지키자는 취지 외에 문인으로서 기후와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제정한 상이다.

송용구 심사위원은 김인식 시인 작품에 대해 “6편의 시와 함께 첨부한 김인식의 실천 방안들은 기후 위기의 ‘도전’에 맞서는 생태운동의 ‘응전’에 필요한 지혜와 힘을 그의 시 속에 공급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민영 심사위원은 손준호 시인 작품에 대해 “‘반려해변’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따뜻하게 노래한다”고 언급했으며 한명희 심사위원은 김성윤 시인 작품에 대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인상적이었지만 실생활에서의 실천 사항이 시선을 끌었다”고 밝혔다.

김인식 시인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워싱턴문인회, 시향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 메릴랜드에 거주 중이다.

2021년 ‘시산맥’으로 등단한 손준호 시인은 시집 ‘어쩌자고 나는 자꾸자꾸’ 등을 펴냈으며,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성윤 시인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네팔에서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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