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 ‘예술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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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 ‘예술 정원’
백현호·류현자·박유자 등 5명…5월1~31일 담양명지미술관
2023년 04월 27일(목) 21:30
김대진 작 ‘Sweet Dream’
푸른 잔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담양명지미술관(관장 우정은)은 이맘 때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야외 공간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힐링하고, 미술관에 들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근사한 즐거움이 있다.

담양명지미술관(담양군 고서면 덕촌길 37) 기획초대전이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예술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섯명의 작가를 초대해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가 류현자·백현호·김대진, 서양화가 박유자·이방일 작가로 세상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낭만적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다.

류현자 작가는 오랫동안 작업해온 ‘사모곡’ 시리즈를 선보이며 김대진 작가는 고양이와 맨드라미가 등장하는 ‘Sweet Dream’을 전시한다. 정산 백현호 작가는 화면 가득 쏟아지는 꽃들의 향연을 표현한 ‘꽃비가 내려요’ 등을, ‘해바라기’ 연작을 작업해온 서양화가 박유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속으로-적송’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방일 작가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푸른 바닷속 풍경을 몽환적으로 묘사한 ‘블루’ 등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우영은 명지미술관 관장은 “초록이 가득한 봄, 저마다의 감각으로 색을 표현한 다섯 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낭만적인 봄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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