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지역곤충종목록집’ 국내 최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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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 지역에 서식하는 곤충 6117종의 목록이 담긴 ‘섬 지역 곤충 종목록집’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목록집에선 국내 541개 섬에서 관찰이 확인된 곤충의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섬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I급 3종, II급 9종), 천연기념물(2종), 국외반출승인 대상종(544종), 한국 고유종(188종) 등 국가 지정 관리 종 현황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이번 목록집은 각종 논문과 보고서에서 확보한 섬 지역의 곤충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섬 관속식물 종목록집’ 발간을 시작으로 섬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 종목록 구축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종목록집은 섬 지역별 곤충 다양성 현황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고, 법정보호종 정보를 기록함으로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국가생물주권확립 등의 정책 수립에도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목록집에선 국내 541개 섬에서 관찰이 확인된 곤충의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섬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I급 3종, II급 9종), 천연기념물(2종), 국외반출승인 대상종(544종), 한국 고유종(188종) 등 국가 지정 관리 종 현황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이번 목록집은 각종 논문과 보고서에서 확보한 섬 지역의 곤충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종목록집은 섬 지역별 곤충 다양성 현황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고, 법정보호종 정보를 기록함으로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국가생물주권확립 등의 정책 수립에도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