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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부족했던 KIA, 4연승 무산…SSG전 2-3패
양현종 5이닝 2실점…정해영 패전
NC, LG 상대 연패 탈출…2경기 차
2022년 10월 01일(토) 20:45
KIA 양현종이 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3회 베이스커버에 들어가고 있다. 박성한이 먼저 베이스를 밟으면서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 군단’이 4연승을 잇지 못했다. 6위 NC다이노스는 연패에서 벗어나 2경기 차로 다가왔다.

KIA 타이거즈가 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앞서 팀의 9연패를 끊었던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지만 연승을 잇지 못했다.

양현종이 1회 1사에서 최지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정의 타구가 멀리 좌측으로 향했고, 좌익수 이창진이 어렵게 공을 낚아챘다.

양현종은 한유섬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는 김강민과 박성한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3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최주환과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김민식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실점은 하지 많았다

3회에도 2사에서 볼넷을 내줬지만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았다.

4회는 김강민의 2루타로 시작됐다. 박성한의 까다로운 타구를 1루수 황대인이 잡아낸 뒤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양현종에게 넘겼지만, 박성한의 발이 빨랐다.

이어 최주환의 땅볼 때 공을 잡은 황대인이 바로 홈으로 송구했지만 3루 주자가 귀루를 했고, 야수 선택이 기록됐다. 이어 김성현의 3루 땅볼로 양현종이 원아웃은 만들었지만 김민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2실점을 했다.

양현종은 5회에도 1사에서 한유섬의 볼넷과 김강민의 좌전안타로 득점권에 주자는 내보냈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6회부터 KIA 불펜이 가동되면서 양현종의 성적은 5이닝(91구)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이 됐다.

양현종의 직구 (48개)최고 스피드는 145㎞, 평균 141㎞. 슬라이더 (122~132㎞·22개), 체인지업(127~134㎞·20개), 커브(120㎞·1개)도 구사했다.

이어 김기훈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오태곤, 최지훈, 한유섬을 상대로 3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2이닝 퍼펙트. 8회는 전상현이 나와 삼자범퇴를 장식했다.

불펜진이 허리 싸움을 해주자 모리만도에서 서진용으로 투수가 바뀐 8회 KIA 타선이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

KIA는 7회까지 모리만도를 상대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데 그치면서 침묵을 이어갔다.

8회말 류지혁이 서진용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박찬호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나성범과 소크라테스가 세 번째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다시 투수가 노경은으로 교체됐고 김선빈이 우중간으로 공을 보내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2루까지 진루하던 김선빈이 아웃되면서 2사 3루에서 KIA 공격이 이어졌다. 대타 고종욱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9회초 KIA가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정해영이 첫 타자 김성현에게 중견수 키 넘는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식의 번트 타구가 위로 뜨면서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정해영이 한숨을 돌렸지만 오태곤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실점이 기록됐다.

이후 최지훈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선행주자를 잡아낸 정해영이 최지훈의 도루 실패로 추가 실점 없이 9회를 마무리했다 .

9회말 KIA도 기회는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중전안타로 나간 뒤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대타 최형우가 나서 외야로 멀리 공을 보냈지만 우익수를 넘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류지혁의 타구가 2루수 앞으로 향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2-3, KIA의 패배로 끝났다.

이와 함께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은 5승 11패가 됐다.

한편 이날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 NC가 2-1로 승리하면서 KIA가 두 경기 차가 됐다 .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