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베토벤, 모차르트를 노래하다
스윗뮤직가든 클래식·국악 크로스오버 공연…27일 광주북구문화센터
![]() 윤세린 |
‘소리꾼으로 돌아온 베토벤’
클래식와 국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스윗뮤직가든(대표 송선미)이 3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이 들려주는 클래식Ⅲ- 베토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기’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시대 위대한 작곡가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삶을 판소리로 들려주고 보여주며 클래식과 국악의 색다른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2020년 시작해 3회째를 맞았다.
1770년 고전시대에 귓병을 앓은 베토벤이 2022년 소리꾼 베토벤으로 환생해 자신의 연주회에 초대된다는 설정이다. 베토벤은 자신의 연주회에서 자신의 일생과 작품들에 대한 회상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사랑과 고뇌, 음악인생 그리고 25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소리꾼 베토벤이 바라본 동시대의 음악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인생과 주옥같은 작품을 구수한 판소리로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날 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모차르트의 가곡 ‘루이제가 사랑의 편지를 태울 때’, 베토벤 ‘월광소나타’ 와 ‘비창소나타’, ‘G장조 미뉴엣’, ‘터키행진곡’, ‘엘리제를 위하여’, 오페라 ‘피델리오’,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연주되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제6번 전원’, ‘제9번 합창’을 하나의 메들리로 편곡해 연주한다.
총감독 송선미, 피아노 김유미·이주영·이미란·김미리·김라희·오지영, 바이올린 홍빛나, 첼로 윤지혜, 바리톤 박 설, 메조소프라노 김찬희, 소리꾼 윤세린, 고수 박상준, 작곡 한지성, 신디 김성종이 함께한다.
사전예약제이며 전석 1만원.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클래식와 국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스윗뮤직가든(대표 송선미)이 3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이 들려주는 클래식Ⅲ- 베토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기’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시대 위대한 작곡가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삶을 판소리로 들려주고 보여주며 클래식과 국악의 색다른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2020년 시작해 3회째를 맞았다.
![]() 송선미 |
총감독 송선미, 피아노 김유미·이주영·이미란·김미리·김라희·오지영, 바이올린 홍빛나, 첼로 윤지혜, 바리톤 박 설, 메조소프라노 김찬희, 소리꾼 윤세린, 고수 박상준, 작곡 한지성, 신디 김성종이 함께한다.
사전예약제이며 전석 1만원.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