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개인전, 17~31일 화순 갤러리 아트 14
화사한 꽃과 사람들…‘결의 미학’
![]() ‘My pleasure’ |
‘화면에 가득한 행복의 기운.’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이인호 작가의 그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 역시 입체감이다. 작가는 다양한 재료적 실험을 통해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조각의 부조(浮彫) 작품처럼 느껴지는 그림들의 주 소재는 각양각색의 화사한 꽃들과 인물. 돌출된 화면은 풍부한 질감과 함께 생명의 약동하는 기운을 잘 전해준다.
이인호 작가 초대전이 17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아트 14(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82)에서 열린다.
‘결의 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이 작가의 최근작 14점이 전시된다.
‘기쁨(Pleasure)’, ‘행복(Happiness)’, ‘순수(Purity)’ 등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품들에선 따스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며 팍팍한 삶에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유치원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이 작가는 그 시절 마음에 담았던 아이들의 순수함을 화면에 담아냈으며 고양이, 강아지, 새, 나비 등이 어우러져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작품의 색감 역시 화사하고 따뜻한 기운이 물씬 풍긴다.
호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지금까지 37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광주시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박은지 갤러리아트14관장은 “이번 전시는 환상적인 자연의 세계,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초대장”이라며 “이인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돌아가고픈 향수의 풍경을 본다”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이인호 작가의 그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 역시 입체감이다. 작가는 다양한 재료적 실험을 통해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조각의 부조(浮彫) 작품처럼 느껴지는 그림들의 주 소재는 각양각색의 화사한 꽃들과 인물. 돌출된 화면은 풍부한 질감과 함께 생명의 약동하는 기운을 잘 전해준다.
‘결의 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이 작가의 최근작 14점이 전시된다.
‘기쁨(Pleasure)’, ‘행복(Happiness)’, ‘순수(Purity)’ 등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품들에선 따스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며 팍팍한 삶에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유치원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이 작가는 그 시절 마음에 담았던 아이들의 순수함을 화면에 담아냈으며 고양이, 강아지, 새, 나비 등이 어우러져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작품의 색감 역시 화사하고 따뜻한 기운이 물씬 풍긴다.
박은지 갤러리아트14관장은 “이번 전시는 환상적인 자연의 세계,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초대장”이라며 “이인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돌아가고픈 향수의 풍경을 본다”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