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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5주 연속 하락
8월 2주 0.02% 하락
2022년 08월 11일(목) 18:05
광주 아파트 단지. <광주일보 DB>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8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광산구가 -0.03%를 기록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였고, 남구도 -0.02% 떨어졌다. 동구와 서구, 북구는 -0.1% 하락했다.

지난 달 11일과 18일, 25일 등 3주 연속 각각 -0.01% 하락을 기록했던 광주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 첫 주(1일) -0.02% 떨어진 것에 이어 둘째 주에도 -0.02% 하락하는 등 이달 접어들며 하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4.48% 상승했고, 올해도 지난 7월 4일까지 무려 106주 연속 오르는 등 연일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새 하락 전환한 뒤 하락세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광주의 아파트 값이 하락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기준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부담감에 대출금리 압박을 느낀 수요자들이 매입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광주지역 아파트는 23개 단지, 1만6447세대에 달하는 등 분양 적정 물량을 넘어서는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과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겹치면서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