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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 펼쳐지는 창극·발레…여름밤 더위 날린다
광주문예회관, 시청 야외음악당 ‘아트위크’
기타리스트 장하은·시립관현악단 등 출연
7월 6일부터 1주일간 풍성한 무대 펼쳐져
2022년 06월 26일(일) 18:30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모습.
‘한여름밤의 공연 축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광주시청 야외 음악당에서 ‘아트 위크(ART WEEK)라는 주제로 1주일 간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예술 단체들의 창극, 관현악, 합창, 발레 공연 등 무더위를 잊을 만한 풍성한 공연으로 광주시민들을 찾아간다.

7월 6일 오후8시 시작되는 ‘아트 위크’의 첫 무대는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꾸민다. JTBC ‘슈퍼밴드 Ⅱ’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하은 ‘이웃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스페인 춤곡 ‘룸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파헤벨 ‘캐논’,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한다.

7월 8일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힐링 썸머 콘서트’다. 한상일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박광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국악계 명인들을 초청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첫 무대 관현악곡 ‘민요의 향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이은비가 협연해 ‘정읍사’와 ‘열두 달이 다 좋아’를 들려준다. 이어 TV 프로그램 ‘조선 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이 ‘배띄워라’와 ‘상모’를 노래한다. 또 장새납 협주곡 ‘열풍’과 ‘용강기나리’를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이 관현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이 밖에 경기민요의 대가 김영임과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의 협연 무대와 광주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아름다운 광주에서’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소리꾼 김산옥, 이은비가 함께 부른다.

기타리스트 장하은.
7월 8일은 광주시립창극단의 ‘한여름 밤의 울림’ 무대가 준비됐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과정을 한국무용의 선과 멋으로 표현하는 ‘사랑무’, 남도민요 ‘지경다짐’, ‘액맥이타령’, ‘신뱃노래’, ‘내 고장 좋을씨구’, 단막창극 ‘여보소 뺑덕이네’를 선보이며 흥을 돋운다.

또 김규형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판소리 ‘수궁가’를 퓨전 재즈 형식으로 재해석한 ‘토끼 이야기’ 모듬북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무용수들의 춤과 힘찬 북가락이 어우러지는 총체극 ‘신의 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7월 9일 ‘아트 위크’ 네 번째 무대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싱 어롱 콘서트’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이용됐던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의 재시작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다 함께 노래하자’라는 의미의 ‘싱 어롱(Sing Along)’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의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부모님의 기도’,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 ‘썸머 메들리’, ‘Beatles and BTS’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 14~15일에 ‘아트 위크’ 무대는 광주시립발레단 ‘빛의 정원 Ⅱ’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지난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하늘마당에서 선보인 ‘빛의 정원 Ⅱ’ 공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번 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의 총연출로 ‘돈키호테’ 중 ‘큐피트’, ‘파드 되’, 가야네 중 ‘칼의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백조의 호수 2막 왕궁 무도회’ 중 ‘러시안 댄스’, 마지막으로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5막에 삽입 된 발레 ‘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아트위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예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