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형 영화감독 초청 23~24일 인문학강좌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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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예술 잡상인’이라고 부르는 예술가가 있다. 영화‘피아노 프리즘’, ‘모스크바 닭도리탕’, ‘봄날’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오재형<사진>.
광주문화재의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이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강좌에는 오재형 영화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열리며 주제는 ‘예술 잡상인의 관심사’.
오 감독은 그동안 장애 이슈를 모티브로 자신의 공연을 진행하고 예술 세계를 표현해왔다. 흔히 예술로 부조리에 저항하는 방법을 ‘배리어프리’라고 칭하는데, 음향·음성자막·화면해설이 한 편의 영화에 통합된 형식을 일컫는다. 이번 강연에서 오 감독은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 감독의 영화적 실험의 결과물인 ‘피아노 프리즘’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한국환경영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감독은 “많은 관객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역이나 장벽이 없는 예술을 하고 싶다”며 “이번 강의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강좌는 오는 30일 ‘차(茶)에 반한 이야기(이혜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며 하반기 강좌는 9월부터 시작된다. 문의 062-670-7968.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문화재의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이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강좌에는 오재형 영화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열리며 주제는 ‘예술 잡상인의 관심사’.
오 감독은 “많은 관객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역이나 장벽이 없는 예술을 하고 싶다”며 “이번 강의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