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순의 작품세계’…광주시립미술관, 21일 세미나
![]() ‘여인 좌상’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전(6월30일까지)과 연계한 학술세미나를 21일 오후 3시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임직순(1921~1996)의 화업과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주 구상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자리다. 현재 본관 5, 6전시실에서는 임직순의 시기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회화 작품 70여점과 드로잉 작품 60점 등 총 130여점이 전시중이다.
세미나에서는 조은정 고려대 초빙교수가 ‘빛을 넘는 견고한 형태, 서사를 넘는 현실의 작가 임직순’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복기 아트인컬쳐 대표의 ‘색채의 마술사-임직순과 일본, 서구의 계보학’,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가 ‘빛과 색채의 감흥 : 임직순의 회화와 광주 서양화단’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장석원 전 전남대 교수, 이승미 저녁노을미술관 관장, 장민한 조선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일본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 한 임직순은 1957년 ‘좌상’으로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국미술계에 주목할 만한 작가로 등극한다. 작가는 1961년부터 조선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오늘날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굵직한 제자들을 양성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임직순(1921~1996)의 화업과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주 구상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자리다. 현재 본관 5, 6전시실에서는 임직순의 시기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회화 작품 70여점과 드로잉 작품 60점 등 총 130여점이 전시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