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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선 임대사업, 청년 유입 늘고 소득도 ‘쑥쑥’
2019년 전국 첫 임대사업 시행
어선 11척 임대해 22억원 소득
2022년 06월 13일(월) 18:20
신안군이 청년 귀어인에 배를 빌려주는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이 인기다. 천사 11호.<신안군 제공>
신안군의 어선 임대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섬마을에 청년 등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소득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

신안군은 귀어를 결심한 청년들에게 어선을 임대해 주는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 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에도 5억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215명의 어업인이 118척의 어선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밝혔다.

사업은 군이 구입한 어선과 어구를 어업인에게 임대 해주고 사업비(원금)와 연간 사업비에 대한 0.5% 수준의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대료의 원금상환이 완료될 경우 어선의 소유권은 어업인에게 이전된다.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군비 32억원을 투입해 총 11척(흑산 4, 비금 2, 하의 2, 증도·도초·안좌 각 1척)의 어선을 임대해 주고 있으며 현재 총 22억 원의 소득을 올릴 만큼 효과를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들이 천사섬 신안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소득을 올려 모두가 잘사는 신안건설이 목표이며, 천사 11호에 이어 천사 100호, 천사 200호까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