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1고수 2명창’…4명의 고수들 한자리에
국립남도국악원 내일 토요상설 무대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해설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해설
![]() 김청만 고수 박시양 고수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주제는 ‘톡톡! 1고수 2명창’이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을 중심으로 박근영·박시양·조용안 등 4명의 명고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전북 무형문화재 판소리 장단 보유자인 조용안 명고의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무대로 시작한다. 조 명고의 북소리에 맞춰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강길원 소리를 얹는다. 이어 박시양 명고의 북 반주에 맞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의 소리로 ‘춘향가 중 이별가’를 들려준다.
또 ‘적벽가 중 삼고초려 대목부터 박망파 전투를 치루는 대목’을 진도군립예술단 김경호 예술감독의 소리 위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박근영 고수의 북소리가 함께 합을 맞춘다.
마지막 순서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 명고가 ‘흥보가 중 가난타령에서 흥보 박타는 대목’을 정상희 명창과 함께한다.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의 해설이 더해진다.
토요상설은 무료이며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번 공연 주제는 ‘톡톡! 1고수 2명창’이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을 중심으로 박근영·박시양·조용안 등 4명의 명고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전북 무형문화재 판소리 장단 보유자인 조용안 명고의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무대로 시작한다. 조 명고의 북소리에 맞춰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강길원 소리를 얹는다. 이어 박시양 명고의 북 반주에 맞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의 소리로 ‘춘향가 중 이별가’를 들려준다.
![]() 김청만 고수 박시양 고수 |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