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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고흥군수 공영민] 4년만에 리턴매치서 접전 끝 승리
2022년 06월 02일(목) 20:05
4년만의 재격돌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이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확정사실을 확인한 뒤 아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분열된 고흥을 하나로 통합시켜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4년만의 재격돌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공영민(68) 고흥군수 당선인은 2일 “지난 수년간 고흥의 발전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왔던 송귀근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과 더불어민주당, 창의적인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 당선인은 4년 만에 다시 만난 무소속 송귀근(65) 후보를 2532표차로 이기고, 민선 8기 고흥군수에 이름을 올렸다.

공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송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만2529표(52.97%)을 획득했다. 공 당선인은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송 후보와 격돌해 석패한 바 있다.

공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선 지역의 변화를 내세우며 바닥 민심을 파고 들었다.

지난 4년간 16개 읍면에 있는 515개 마을을 모두 찾아갔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앙 행정 경험 등을 녹여 주민 맞춤형 공약도 만들어냈다.

특히 기획재정부 국장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됐다.

공 당선인은 “지난 8년간 고흥군민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내 고향 고흥을 발전시키겠다는 절박함과 사명감으로 준비해 왔고 이제는 준비가 됐다”면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승남·송갑석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등 고흥 출신 민주당 인사들과 손잡고 고흥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