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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기영, 7이닝 2실점 패전투수…SSG전 1-8패
KIA, 4연승에서 중단 … SSG전 4연패
‘잠수함 대결’ 이태양 7이닝 무실점 승
2022년 05월 27일(금) 21:57
KIA 임기영이 27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공을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 구단’의 연승이 멈췄다. SSG전 패배는 4연패로 늘었다.

KIA 타이거즈가 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8 패배를 기록, 4연승에서 멈췄다. 올 시즌 첫 원정경기로 진행됐던 SSG와의 경기에서 싹쓸이 3연패를 당했던 KIA는 두 번째 대결도 패로 시작했다.

선발 임기영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임기영이 1회 추신수와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도 탈삼진 하나 더한 삼자범퇴.

2회말에는 선취점의 기회도 찾아왔다.

소크라테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면서 2루까지 향했다.

하지만 최형우의 삼진을 시작으로 이창진과 한승택이 각각 좌익수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소크라테스가 움직이지 못했다.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시작한 3회에도 나성범의 볼넷은 나왔지만 후속타가 불발됐다.

연달아 기회를 놓친 뒤 KIA가 선취점을 내줬다.

임기영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에게 던진 126㎞ 슬라이더가 중앙 담장을 맞으면서 0-1이 됐다.

6회에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임기영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최지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임기영이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최정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면서 투 아웃은 만들었지만 한유섬의 중전안타로 두 번째 점수를 줬다.

이어 박성한의 우전안타와 우익수 나성범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2사 1·3루가 됐지만, 크론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어 7회는 삼자범퇴를 장식하면서 임기영은 7이닝(95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장식했다.

하지만 승리가 아닌 패배를 안았다.

8회초 KIA의 불펜이 가동됐지만 이준영이 볼넷으로 시작했고, 유승철은 최정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9회에는 친정팀 상대에 나선 김정빈이 추신수에게 스리런을 맞는 등 4실점을 하면서 일방적인 흐름이 됐다.

SSG 선발 이태양 공략에 실패한 타선은 고효준으로 투수가 바뀐 8회 류지혁과 김선빈의 연속 볼넷에 이어 나성범과 황대인의 땅볼로 어렵게 1점을 만들었다.

이창진의 안타와 박동원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9회 1사 1·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1-8로 끝났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