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처음으로 전국 모두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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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도, 처음으로 전국 모두 ‘낮음’
2022년 05월 24일(화) 19:45
업무가 재개된 광주 북구보건소.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전남에서 신규 확진자 1000명대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가 처음으로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 594명, 전남 922명 등 1516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344명으로,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기준 2월 1일(1만 8333명) 이후 16주 사이 가장 적다.

코로나19 위험도도 뚝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5월 3주(15∼21일)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이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심장,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코로나19 환자 159명의 후유증(롱코비드)을 추적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물을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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