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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10, 원호섭 지음
2022년 05월 21일(토) 17:00
양자컴퓨터와 양자 통신, 시스템반도체, 핵융합 발전, 로켓발사체, 이차전지, 유전자가위 등…. 다소 생소한 용어이지만 일상에서 심심치 않게 듣는 말이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회가 다원화, 복잡화되면서 첨단 기술과 관련한 내용들도 넘쳐나고 있다.

사실 과학기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애플이나 구글, 삼성전자, 메타 등 세상을 쥐락펴락 하는 기업들은 모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술자본의 시대라는 말처럼 양자컴퓨터, 전고체전지, 유전자가위 등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간지에서 과학 관련 기사를 쓰는 원호섭 기자가 펴낸 ‘미래기술 10’은 세상을 바꾸고 있는 10가지 과학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0대 기술은 세계경제포럼, 메사추세츠공과대학, 사이언스, 네이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선정했다.

저자는 양자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창이 있다. 어떤 방패든 뚫을 수 있다(양자컴퓨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방패(비트코인)가 있다. 어떤 창도 막을 수 있다. 두 창과 방패가 맞닥뜨리면 누가 이길까?” 삼성, 현대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외에도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기술에 투자를 한 것이 10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저자는 이제 막 물꼬가 트인 양자기술 등은 그만큼 큰 보상이 따라올 게 확신한 분야라고 강조한다.

이밖에 책은 ‘백신 인류를 구하다-사백시부터 mRNA까지’, ‘지구를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산화탄소 포집’ 등은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나무야·1만4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