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사의 만남’ 국립나주박물관·연구소, 3일~7월 3일 기획 특별전
고흥 야막·신안 배널리 고분 출토 갑주 복원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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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야막 고분과 신안 배널리 고분에서 출토된 갑주(甲胄·투구와 갑옷을 일컫는 말)의 복원과정과 갑주 복원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진>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기획특별전 ‘두 전사의 만남’을 오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바닷가에서 만난 전사’는 고흥 야막 고분과 신안 배널리 고분에서 출토된 갑주를 중심으로 함께 출토된 무기류, 거울, 옥 등을 전시한다. 발굴조사 성과를 세세하게 설명해 관람객이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부 ‘학자와 장인의 만남’은 나주문화재연구소가 원형 복원한 고흥 야막 고분 출토 갑주와 나주박물관이 원형 복원한 신안 배널리 고분 출토 갑주의 연구성과와 복원과정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두 갑주의 기존 고고학적 조사 연구성과와 복원과정에서의 보존과학적 조사 성과를 시각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복원을 위해 사용됐던 종이갑옷, 알루미늄 갑옷, 갑옷 틀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3부 ‘만남: 마주한 두 전사’에서는 원형을 복원해 재현한 두 갑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 발굴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비롯해 전시 이해를 돕는 영상들도 마련돼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활동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갑주의 모습을 꾸밀 수 있는 현장체험도 준비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두 전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가족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기획특별전 ‘두 전사의 만남’을 오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부 ‘학자와 장인의 만남’은 나주문화재연구소가 원형 복원한 고흥 야막 고분 출토 갑주와 나주박물관이 원형 복원한 신안 배널리 고분 출토 갑주의 연구성과와 복원과정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두 갑주의 기존 고고학적 조사 연구성과와 복원과정에서의 보존과학적 조사 성과를 시각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복원을 위해 사용됐던 종이갑옷, 알루미늄 갑옷, 갑옷 틀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활동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갑주의 모습을 꾸밀 수 있는 현장체험도 준비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두 전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가족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