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뉴스브리핑] 코로나 감염병 등급 2급으로…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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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뉴스브리핑] 코로나 감염병 등급 2급으로…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
2022년 04월 24일(일) 17:30
광주시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2급…격리의무 해제는 4주후

정부가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으로의 체계 전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급 감염병은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등 발생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들을 말한다. 독감은 4급 감염병에 속한다. 정부는 의료현장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4주간을 ‘이행기’로 정하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현행 관리체계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우크라 직격탄 맞은 韓 물가…올해전망치, 아시아 선진국 중 2위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아시아 선진국 대열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을 24일 보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0%를 기록, 아시아 선진국 8개국 평균인 2.4%와 1.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IMF는 전 세계 약 40개국을 선진국 대열로 분류해놓고 있다. 아시아 국가에선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마카오 등 8개국이 포함돼 있다. 이들 중 한국보다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5.9%) 뿐이다.

■집값 폭등에…서울서 중위소득 구매 가능 아파트 ‘16.5%→2.7%’

최근 5년 사이 집값이 크게 뛰면서 서울에서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가 16.5%에서 2.7%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시도별 주택구입물량지수 현황’(2017∼2021년)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물량지수(K-HAI)는 2017년 58.7%에서 지난해 44.6%로 14.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구입물량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았을 때 해당 지역의 아파트 중 살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적십자병원 근무’ 정호영,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 총 2만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적십자병원 의사로 다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지만 최근 5년간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총 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액은 2018년 1만 원, 2022년 1만 원이었다. 2019, 2020, 2021년에는 회비를 내지 않았다. 정 후보자가 일찍이 1993∼1998년 대구적십자병원에서 의료부 제2외과과장, 의료부장, 일반외과과장 등으로 근무한 점을 고려하면, 적십자회비의 쓰임과 역할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는 게 강 의원실 지적이다.

■동학개미들 올해들어 국내 주식 24조원 폭식…‘손실 주의보’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증권상품을 무섭게 사들이고 있지만 대부분 종목에서 손실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은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조3295억원, 4조47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장지수상품(ETP) 매매 금액까지 합치면 24조3300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매수한 종목들이 줄줄이 손실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10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4.43% 하락했다. 각각 1조7000억여원어치, 1조4000억여원어치를 순매수한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도 각각 20.74%, 18.22% 떨어졌다.

■만 7세 아동도 이달부터 월 10만원 아동수당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6세에서 7세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시행에 따라 대상 아동에게 이달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동은 올해 만 7세에 도달한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까지 총 50만3106명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고 있던 만 6세 아동의 경우 자동으로 지급 기간이 연장되고, 만 7세 생일이 지나 지급이 중단됐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미지급분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을 새로 신청하거나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동남아, 앞다퉈 코로나 PCR검사 폐지…관광객 유치 경쟁

동남아 각국이 앞다퉈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고 있다. 이웃 국가들과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PCR 검사라는 입국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사전에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앞서 이달 1일부터 입국 이후 자가 신속항원검사도 할 필요가 없도록 입국 요건을 완화했었다. 태국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내달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임원들 ‘6만전자’ 샀다…올해들어 자사주 5만여주 매수

삼성전자 임원들이 주가가 내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장내 매수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21명이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 5만2353주, 우선주 2000주 등 총 5만4353주다. 금액으로는 38억687만원어치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임원은 한종희 부회장이다. 그는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6만9900원에 총 6억9900만원어치 장내 매수했다. 같은 날 노태문 사장도 삼성전자 보통주 8천주를 주당 6만9800원에 장내 매수했다. 또 박학규 사장은 주당 6만9800원에 1천주를, 주당 6만9900원에 5천주를 각각 사들였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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