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남자 세팍타크로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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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 남자 세팍타크로팀 창단
선수 4명 각종 대회에서 두각
20일부터 전국선수권대회 출전
광주세팍타크로협회도 곧 출범
광주시체육회 육성비 전달
2022년 04월 13일(수) 19:50
송원대는 13일 송원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을 열었다. 최수태 총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여석구 광주시세팍타크로협회장, 시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세팍타크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가 남자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했다.

송원대는 13일 송원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최수태 총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여석구 광주시세팍타크로협회장, 시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을 열었다. 광주시체육회는 창단식에서 창단팀 육성비를 전달했다.

동남아에서 태동한 세팍타크로는 발 배구로 불리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송원대 세팍타크로팀은 김동재 부장(스포츠지도학과 교수)과 윤정우 감독(현 여자국가대표 코치)을 비롯해 김성훈(테공), 이승우(킬러), 이창진(피더), 우정호(피더, 이상 1년)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2021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 쿼드 1위, 레구 1위, 제102회 전국체전 레구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송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송원대는 지난해부터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팀 창단을 준비해왔다.

전남에는 동신대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운영되고 있지만, 광주에는 대학 팀이 없었다. 이번 팀창단을 계기로 광주세팍타크로 협회도 금명간 출범할 것으로 보여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원대는 이날 창단한 세팍타크로팀을 포함해 야구,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등 4개 종목 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평형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는 세팍타크로팀이 없어 매번 전국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이번 창단이 세팍타크로 종목과 광주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동재 부장 교수는 “비인기종목 육성을 통한 엘리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우수선수 확보로 성적으로 보답하는 등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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