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개교핵심시설 임시 승인…다음달 2일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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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개교핵심시설 임시 승인…다음달 2일 입학식
학부생 108명·대학원생 49명 사용
첫해 기숙사는 부영리조트 건물
2022년 02월 25일(금) 23:05
한국에너지공대 개교핵심시설 조감도.<광주일보 자료사진>
다음달 2일 입학식을 앞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KENTECH) 개교 핵심시설이 25일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나주시는 이날 대학 건축물(나주시 혁신로 200) 임시 사용 승인을 했다.

강의실과 연구 공간, 행정부서가 들어서는 개교 핵심시설은 연면적 5224㎡(1580평·지하 1층~4층) 규모이다.

핵심시설은 지난해 6월1일 착공한 지 9개월 만에 관할 지자체로부터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나주시 빛가람동 옛 부영CC 부지 40만㎡에 1단계, 2단계, 3단계, 중장기 총 4단계로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핵심시설은 ‘1-1단계’ 공정에 해당하며, 개교를 닷새 앞두고 임시 사용 승인을 받게 됐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1층 오픈 스페이스, 2층 강의존, 3층 연구존, 4층 행정존으로 구성된다. 곳곳에 참가형(PBL)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실습실, 다목적 라운지,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이 함께 조성된다.

건물 내 임시 도서관은 올해 기준 110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생(단일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으로 첫해를 시작한다. 교수는 48명, 교직원 56명이 채용된 상태다.

대학은 이날까지 닷새 동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벌여 새롭게 고친 부영리조트 기숙사(2인 1실)를 배정했다. 내년부터는 새로 건축되는 방문자숙소를 기숙시설로 우선 사용하게 되며, 2025년부터는 연면적 2만991㎡(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RC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2025년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습분위기 조성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캠퍼스와 건설현장 사이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통학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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