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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그린수소 메카 도약…2031년까지 19조 투입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7대 전략 27개 추진과제 선정
2022년 01월 20일(목) 00:10
전남도청
전남도가 19일 향후 10년간 19조원을 넘게 투입하는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그린뉴딜 핵심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국가 그린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7대 전략과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19조346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내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산업환경과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수소 전용 항만터미널 구축 ▲수소차 5만1000대 및 수소충전소 38개소 구축 ▲2031년부터 연간 그린수소 97만t을 생산할 구상이다.

2025년까지 1단계 도입기에는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생산 준비에 집중한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수전해기술 연구개발(R&D) 선점을 위해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 ▲e-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실증 인프라 구축 ▲그린수소 수전해 인증센터 구축 등 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2027년까지 2단계 정착기에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생산기지를 중점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소특화단지 조성 ▲대용량(3㎿) 수전해스택 기술개발 및 실증 ▲그린수소 생산 해양선박 구축 ▲수소 분석센터 구축 ▲장시간 운용 드론 연료전지 실증 구축 등 12개 세부과제를 실행한다.

2031년까지 3단계 확산기에는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전주기가 가능한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마친다. 이를 위해 ▲그린수소·암모니아 전용 항만터미널 구축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수소차·충전소 지속 보급 ▲탄소저감형 메탄올 합성 실증 등 1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연계해 전남 권역별로 추진전략을 분산한다. 동부권은 여수석유화학산단과 광양만권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전주기 시스템과 연관산업을 집적화할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입 전용 항만 등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중점 육성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