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 서울 ‘스마트쉘터 미디어파사드’에 작품 5점 전시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신-몽유도원도’ 등 설치
![]()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미디어파사드’에 설치된 이이남 작가의 작품.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미디어파사드’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정류소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에서 도입한 최첨단 교통 서비스다.
이 작가는 고전명화에 디지털 기법을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크로스오버 쇠라’, ‘김홍도-묵죽도’, ‘신-몽유도원도’, ‘아사천에 매화꽃 피었네’ 등 총 5점을 전시중이다. 미디어파사드는 홍대 상·하행, 합정 상·하행, 숭례문 5곳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최근 자동 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UV 에어커튼, CCTV, 냉난방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스마트쉘터를 접목한 미래형 버스정류소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 전시공간을 구현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버스정류소가 문화예술의 장으로 변모하고 도심 속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벨기에, 라트비아, 스페인, 카자흐스탄 등 해외 대사관 초청 전시와 중국 허난성에서‘세계 최대 미디어아트 파사드’를 선보인 이 작가는 올 상반기에는 두바이, 헝가리, 서울, 부산 등에서 전시를 열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스마트쉘터’는 기존 낙후되고 불편했던 정류소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에서 도입한 최첨단 교통 서비스다.
이 작가는 고전명화에 디지털 기법을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크로스오버 쇠라’, ‘김홍도-묵죽도’, ‘신-몽유도원도’, ‘아사천에 매화꽃 피었네’ 등 총 5점을 전시중이다. 미디어파사드는 홍대 상·하행, 합정 상·하행, 숭례문 5곳에 설치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