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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골마을에 ‘쌍둥이 울음소리’ 경사
동강면 진천1리서 이란성 쌍둥이 출산
2022년 01월 13일(목) 16:23
나주 송영용 동강면장 등 관계자들이 쌍둥이를 출산한 이씨 집을 찾아 꽃다발과 생활물품 등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눴다. <나주시청 제공>
나주시 동강면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지난 연말 쌍둥이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동네가 잔칫집 분위기다.

나주시에 따르면 동강면 진천1리 이모(55)씨 가정에 지난달 30일 아들과 딸,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씨 부부는 지난 2020년 7월 첫째아 출산을 통해 수 년 째 아기 울음소리가 끊겼던 동강면 지역에 감동을 선사했던 주인공이라 기쁨을 더하고 있다.

동강면은 지난 11일 이장단,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이씨 부부에 꽃다발과 생활물품 등을 전달하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했다.

두 아이를 품에 안은 이씨 가정에는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50만원)를 비롯한 출산정책에 따른 각종 지원금과 육아물품이 지원된다.

이 씨 부부는 “하늘에서 쌍둥이 천사가 내려온 듯 둘째와 셋째를 건강하게 출산해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마을 이웃들의 축복 가운데 태어난 아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잘 기르겠다”고 축하에 고마움을 표했다.

송영용 동강면장은 “2022년 새해 시작점에서 쌍둥이 출생신고 소식에 마을 주민과 직원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