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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탐진호, ‘장흥호’로 바뀐다
2021년 12월 29일(수) 16:11
장흥호 전경. <장흥군 제공>
전남 서남부 10개 시·군 생활용수 공급원인 장흥댐 ‘탐진호’명칭이 ‘장흥호’로 바뀐다.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도 지명위원회가 지난 2005년 6월 고시된 ‘탐진호’를 장흥댐과 연계한 지역 상징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과 관련 저수지 명칭 정비지침 근거에 의거 ‘장흥호’로 변경해야 한다고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장흥군의회와 지역 사회단체 등이 장흥댐 수역 면적이 장흥군 유치면과 부산면 일원으로 지역 상징성을 살려야 한다며 탐진호는 마땅히 장흥호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광주일보 2021년 4월 30일자 12면 보도>며 지난 4월 20일 장흥군의회 백광철의원 제안으로 장흥군 지명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전남도 지명위원회에 보고했다.

앞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와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절차만 거치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탐진호는 장흥호로 바뀔 예정이다.

한편 장흥댐은 높이 53m, 길이 403m로 193㎢의 유역면적에 1억9000만톤의 저수량을 확보하는 다목적댐이다. 전국 22개 댐 가운데 해당 지자체 지명 상징을 살려 댐 이름을 고시하는 곳은 강원도 춘천호를 비롯해 5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