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35.5% 동률
한국리서치 대선 다자대결 조사
KSOI 조사 윤 41.8%·이 39.0%
KSOI 조사 윤 41.8%·이 39.0%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동률을 이루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잇따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 5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 35.5%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4%순이었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도 이재명 42.4%, 윤석열 40.0%로 오치 범위 내였다. 만약 대통령이 되면 국정운영을 잘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52.4%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2.4%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1.7%였고,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3.8%로 과반을 넘겼다. 내년 대선에 대해선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1.4%,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5%에 그쳤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21.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후보 41.8%, 이 후보 39.0%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한다’가 42.4%, ‘잘 못한다’는 54.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5%, 민주당 32.3%, 열린민주당 7.7%, 국민의당 5.9%, 정의당 3.8%였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38.9%, 이 후보 36.1%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로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 90%·유선 10%)의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7%, 이 후보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8.6%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리서치,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권일 기자 cki@·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 5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 35.5%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4%순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38.9%, 이 후보 36.1%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로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 90%·유선 10%)의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7%, 이 후보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8.6%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리서치,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권일 기자 ck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