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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1’ 김도영, 백인천상 수상…황대인·최원준 이어 KIA 세 번째
‘타격왕’ 키움 이정후, 한은회 ‘최고의 선수’
삼성 백정현·SSG 최정 ‘최고의 투수·타자’
KT 창단 첫 우승 이끈 박경수 ‘레전드 특별상’
2021년 11월 26일(금) 12:07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광주 동성고·사진)이 백인천상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가 26일 백인천상(BIC0412) 수상자로 김도영을 선택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2경기에 나와 0.451의 타율과 1.128의 OPS를 기록했다.

‘특급 스피드’까지 더해 고교 야수 최대어로 주목받았고, KIA의 1차 지명 선수로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KIA에서는 앞서 2014년 경기고 출신의 황대인(62타수 25안타, 타율 0.403, 6홈런, OPS 1.277)이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고, 2015년에는 서울고 출신의 최원준( 66타수 31안타, 타율 0.407, 4홈런 OPS 1.451)이 백인천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프로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2021 최고의 선수상’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차지가 됐다.

이정후는 0.360의 타율로 첫 타격왕 타이틀과 함께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며 은퇴 선배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고의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2위(2.63)와 다승 공동 4위(14승)를 기록한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최고의 타자상’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과 함께 ‘홈런왕(35개)’ 타이틀을 달성한 최정(SSG 랜더스)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신인상’ 부문에는 20홀드를 달성하며 중간 계투로 활약을 펼친 2년 차 투수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며, 투혼의 플레이로 MVP에도 등극한 박경수(KT 위즈)는 ‘레전드 특별상’을 받는다.

또 0.462의 타율로 U-리그 왕중왕전 타격상 1위·홈런상을 차지한 조효원(원광대학교)에게 ‘아마 특별상’을, 전국대회 2관왕(대통령배·청룡기)을 이끈 이영복 충암고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리는 ‘2021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상자와 행사, 취재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