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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뉴스브리핑] 12∼17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BTS, 그래미 후보 여부 내일 새벽 발표
2021년 11월 23일(화) 17:33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전두환 전 대통령 명복빈다…역사문제 사과 안해 유감”

청와대는 23일 전두환씨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청와대의 입장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두환 사망] ‘5공 2인자’ 장세동, 취재진에 “모른다” 일관

‘5공 2인자’로 불렸던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은 전두환씨가 사망한 23일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장 전 안기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씨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이 ‘누굴 만났나’, ‘안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 등을 묻자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 물어봐야 난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5·18 당시 발포 명령이 없었다는 입장인지를 묻는 말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고인 사망에 대한 소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대로”라고 했다.

■오늘 오후 8시부터 12∼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가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는 12∼17세는 23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12∼17세 가운데 16∼17세 예약은 지난달 29일, 12∼15세 예약은 이달 12일 마감됐는데, 소아·청소년 감염 위험이 증가하자 정부가 예약을 추가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 부여한 것이다. 예약은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콜센터(1339) 등에서 할 수 있다. 예약자는 1차 접종일을 이달 29일에서 내년 1월 22일 사이로 지정할 수 있다.

■종부세, 서울서 48만명이 2.8조 낸다…전국 시·도 전년보다 급증

올해 서울에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20% 넘게 늘어 50만명에 육박했으며 세액도 2배로 증가해 3조원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고지 인원은 74만1000명으로 전체의 78.2%, 고지 세액은 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71.7%를 각각 차지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시도에서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늘었다. 17개 시도 중 종부세 고지 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세종이다. 세종의 고지 인원은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 1만1000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2.3배로, 충남·전남·부산·울산·경남은 2배로 각각 증가했다. 고지 세액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충북이다. 지난해 80억원이었던 충북의 고지 세액은 올해 707억원으로 증가했다. 광주(7.5배), 전남(7.3배), 울산(6.2배)도 세액 증가 폭이 컸다.

■외신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는 텍사스주 테일러시”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의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과 텍사스주 측이 23일 오후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제2공장 건설에 약 170억 달러(약 20조1790억원)를 투입한다. 삼성은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에 비해 점유율 측면에서 여전히 뒤지지만,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계 빚 1845조원 또 ‘사상최대’…“주택매매·전세 수요 때문”

우리나라 가계 빚이 약 1845조원까지 늘어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3분기(7∼9월)에만 37조원 가까이 불었는데, 신용대출 증가 속도가 다소 줄었을 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적었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AMA 대상 품은 BTS, 그래미도 거머쥘까…내일 새벽 후보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쟁쟁한 팝 스타들을 꺾고 대상 트로피를 안으면서 이제 관심은 ‘그래미 어워즈’로 쏠린다.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BTS는 그래미 트로피만 손에 넣지 못했다.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AMA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수상의 영광을 안은 BTS가 대중음악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 후보자를 발표한다. 후보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들로 이뤄진 아카데미 회원들로 투표로 결정됐다.

■올 겨울 얼마나 추울까…“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듯”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올해 12월과 내년 1월 기온이 평년(12월 영상 0.5에서 영상 1.7도·1월 영하 1.5도에서 영하 0.3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40%라고 언급했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20%로 봤다. 내년 2월 기온은 평년(영상 0.6도에서 영상 1.8도)과 비슷할 확률이 50%였다.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였고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30%였다.

■검찰, 대장동 ‘윗선’ 연결고리 정민용 소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3일 성남시 등 ‘윗선’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 변호사를 소환해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정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배임 등 공범으로 함께 기소하면서도 정 변호사는 제외했다. 정 변호사는 유동규(구속기소) 전 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4인방’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1827억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사업을 짜고 공사 측에 그만큼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스피, 하루 만에 3000선 하회…기관 대량매도

코스피가 기관 투자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30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2포인트(0.53%) 하락한 2997.3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95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99억원, 281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흐름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59포인트(1.80%) 낮은 1013.72로 마감했다. 기관이 191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원 오른 달러당 118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