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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 포함 3관왕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대상
“아미의 사랑으로 기적 이뤘다”
2021년 11월 22일(월) 19:20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시상식 프레스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날 수상한 3개 부문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 리더인 RM은 이 상을 받은 뒤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사랑으로 기적을 이뤘다”며 “우리는 이것(수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슈가는 “4년 전 AMA로 미국에서 무대를 처음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정말 감사하다, 아미”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RM은 ‘페이보릿 팝송’ 수상자로 선정된 뒤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히트곡 ‘버터’(Butter)로 시상식 엔딩 무대를 꾸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오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27~28일과 12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